증평군, K-문화 거장 김덕수 특별 공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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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K-문화 거장 김덕수 특별 공연 추진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4.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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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놀이, 비나리, 삼도 설장고, 농악가락 2회 사물놀이 기획 공연 진가 산봬
증평군이 올해 총 3회 김덕수 명인의 사물놀이패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 공연’ 모습.

충북 증평군이 올해 K-문화를 이끌어가는 김덕수 명인의 사물놀이패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의 공연예술유통 및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돼 올해 총 3회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참여하는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공연단체 예술숲)는 사물놀이 탄생 45년을 기념해 김덕수 명인의 예술혼을 담아낸 작품으로 최고의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2회로 기획된 해당 특별공연은 오는 8월 9일, 10일 길놀이, 비나리, 삼도 설장고와 농악가락 등 사물놀이의 진가를 선보이는 ‘사물놀이 완판’과 퍼커셔니즘 공연 9월 7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예인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 등 특별 게스트 협연으로 꾸며진다.

또한 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악, 라틴, 아프리칸 각 장르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기 연주자들의 컬래버레이션 ‘퍼커셔니즘’(공연단체 마에스트리) 공연을 유치, 음악의 세계를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에 한국적 신명을 알리고 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콜라보 공연이 성황리에 열리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 공연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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