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1회 추경예산 4342억원 편성 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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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1회 추경예산 4342억원 편성 의회 제출
  • 이기인 기자
  • 승인 2024.04.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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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핵심사업 속도감 있는 추진, 주민건의사항 신속해결 중점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1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1회 추경예산 규모는 3조6733억원(일반회계 3조2461억원, 특별회계 4272억원)으로 이는 당초 예산 3조2391억원보다 4342억원(일반회계 4114억원, 특별회계 228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달 종료된 읍·면·동 순방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신속한 해결과 주요 핵심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재난·안전 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안 사업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분야별 주요 반영 내역은 올해 읍·면·동 순방을 통해 접수된 주민 숙원사업 중 69건 193억원을 이번 추경예산으로 편성해 신속한 해결을 도모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탑연1리~진흥A 우회도로 개설 40억원 △오근장동 복지거점센터 증축 13억원 △내덕동 율량천변 제방도로 개설 8억원 △금천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7억원 △1순환로 아스콘 절삭 및 덧씌우기 7억원 △가경동 명품 황톳길 조성사업 7억원 △낭성~미원 면도103호선 염수살포장치 설치 5억원 등이 있다.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은 25건 547억원을 반영,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350억원 △청주 배드민턴체육관 건립사업 65억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35억원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 21억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20억원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이전 신축 16억원 △장애인디지털 배움터 건립 10억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10억원 △특성화 시장 육성 4억원 등이 있다.

이 밖에 주요 현안사업은 △시청사 건립 기금 전출금 358억원 △무공해차 구매지원 283억원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189억원 △수석소하천 정비사업 152억원 △청주OSCO 건립 137억원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89억원 △오창 국민체육센터 건립 75억원 △영·유아보육료지원 52억원 △노외주자창 조성사업 51억원 △산남 국민체육센터 건립 37억원 △예술의전당 소공연장 리모델링 37억원 △수소가스안전 허브센터 건립 31억원 등이 편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청주시 발전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86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5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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