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미선나무, 다산콜재단 기부정원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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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미선나무, 다산콜재단 기부정원에 기증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4.04.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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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나무마을 대표 우종태씨…1.7m 크기 3그루 전달
한국의 특산식물인 미선나무가 서울시 산하 120다산콜재단 기부정원 기증돼 지난 15일 식재됐다. 기증자는 괴산 미선나무마을 대표 우종태씨다.   / 한국휴미선나무정원 제공 

한국의 특산식물인 미선나무가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 조성하는 기부정원에 기증됐다. 기증자는 충북 괴의 미선나무마을 대표 우종태씨이며 1.7m 크기 3그루가 지난 15일 전달돼 식재됐다.

기부정원 대상지는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소재 120다산콜재단 본사의 60㎡의 소규모 부지다. 재단은 이곳 부지를 감정 노동에 시달리는 콜센터 직원들의 힐링 공간이 될 기부정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번에 기증된 미선나무의 꽃말은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로 알려졌다. 이날 기증된 미선나무의 식재는 전 농촌진흥청 화훼과 목본화훼연구실장과 한국 휴 미선나무정원 유창길 대표가 맡아 진행했다. 기증자인 미선나무마을의 푸른농원 대표 우종태씨는 매년 미선나무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산하 기관인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와 25개 구 행정에 대한 상담 및 민원 접수를 일평균 2만여 건 수행하는 대표적 감정노동 기관이다. 콜센터 직원이 440명인 재단은 2012년부터 악성민원 법적대응 등 적극적인 상담사 보호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악성민원 대응, 감정노동자 보호, 경력단절여성 및 중장년층 맞춤 일자리 운영 등 ESG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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