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11대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운영위원회 개최 등 올해 사업추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선출직·당연직 16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학계, 공공기관, 기업, 민간위원 등 운영위원으로 구성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또한 11대 위원장으로 임병조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주제 회의에서는 2023년도 사업과 결산‧감사보고, 2024년 사업계획 예산보고 등의 전년도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계획 공유 등 사업추진을 위한 분과위원 구성과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진천군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승인된 사업계획에 따라 △환경의 날 행사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에너지 절약 캠페인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환경 사랑, 진천 사랑 체험행사 △야생동물 보호, 밀렵 감시 △군민 참여 홍보 캠페인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 퇴치 사업 △자연환경 홍보, 정화 활동 △백곡저수지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병조 회장은 “생거진천의 쾌적한 환경 보호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방안 모색에 위원님들의 지혜를 함께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천군 생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신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군민 실천 활동과 의제를 발굴하는 등 민·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