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6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가졌다.

음성군청 광장에서 열린 이날 헌혈운동은 헌혈실천을 통해 이웃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모인 100여명의 공무원들로 행사 내내 붐볐다.

음성군 공직자는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만족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헌혈운동에 참여하는 것 또한 주민을 위하는 공직자의 도리라 여겨 매년 봄, 가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갖고 있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본청 및 읍․면 직원들까지 대거 참여했으며 민원처리를 위해 군청을 방문한 주민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이웃사랑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이날 발급된 헌혈증서 100여장은 모두 기증되어 이웃과 동료직원 가족들의 고귀한 생명을 구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음성군청에는 행정과 김정기(44, 전산 7급) 씨를 비롯한 10여명의 공무원들이 정기적으로 헌혈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특히 김씨는 100여 회 이상 헌혈에 참여하는 등 그동안 정․장기적인 헌혈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헌혈에 참여했던 한 직원은 “사랑 나눔의 기쁨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헌혈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고통받는 이웃과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