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조선일보 행적 민간법정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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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조선일보 행적 민간법정에 세운다
  • 충청리뷰
  • 승인 200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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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반민족·반통일 행위에 대한 민간법정 추진위원회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1월 30일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 20층에서 조선일보 민간법정을 연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냉전과 독재 시대의 유물인 국가보안법이 상존해 있고, 보수우익을 가장한 수구냉전세력이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폄훼하고 평화와 공존 대신에 적화통일 아니면 흡수통일만이 통일의 전부인 양 떠들며 극단적인 대결과 반목을 조장하고 있다”며 “그 정점에 조선일보가 서 있다”고 주장했다.
민간법정 배심원단은 언론·노동·농민·청년·의사·약사·주부·교사·교수·문인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직업군에서 50여명을 선정하며, 배심원단장은 조문기 민족문제연구소장이 맡는다.
민간법정 운영위원장을 맡은 영화배우 명계남씨는 “조선일보를 민간법정에 세움으로써 그동안 이 신문이 저지른 반민족·반통일 행위를 널리 알리고 수구세력의 대변지로서 조선일보의 본질을 드러내 민족의 이름으로 단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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