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호 군수 "증평 경제도시 만들겠다"
상태바
유명호 군수 "증평 경제도시 만들겠다"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12.05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9회 증평군의회 정례회서 밝혀
유명호 증평군수는 3일 “민선2기 3차년도가 시작되는 2008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하기 좋은 증평,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만들기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 군수는 제39회 증평군의회 정례회에 참석, 2008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2008년은 증평군이 자치단체로 출범한지 5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일 뿐 아니라, 신 정부 출범에 따른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가 예측되는 만큼 창의와 변화를 통해 지역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먼저 “일반산업단지 분양을 통해 입주가 확정된 첨단기업들이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진입도로 등의 기반시설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증평을 21세기 첨단산업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기존 기업들에 대한 지원,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 지역건설업체 보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최우선 의지를 내비쳤다.

또, 지역균형발전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특성화․차별화된 지역 만들기를 위한 각종 SOC사업의 확충과 바이크로드 개발, 각종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개념 도입 등 미래 명품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농촌을 위해서는 농․도 상생의 복지농촌건설과 농가소득 창출을 중심으로 한 제2기 신활력사업 추진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명인(名人), 명품(名品), 명소(名所)와 1,2,3차 융합형 6차산업을 육성하고 농업기술센터의 준공을 통한 농업분야 R&D(연구개발) 허브화를 약속했다.

또,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고품격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증평인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며 수준 높은 지역문화 함양을 다짐하고 , “금년도에 준공한 노인복지회관, 노인전문요양시설, 청소년 수련관의 운영 활성화와 차질 없는 보건소 신축 등 소외계층의 행복지수 향상에 노력하겠다”며 나눔이 복지공동체 실현 의지를 높였다.

이밖에도 자연휴양림 조성, 율리 웰빙타운 내 생태공원 조성 등 맞춤형 산림휴양공간 마련과 보강천 자연생태 체험학습장 준공, 자연형하천 정화사업과 하수관거 BTL사업의 지속 추진 등을 통해 증평을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생태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으로, “민선 1기에 시작했던 각종 시설물들이 속속 준공되는 2008년에는 창의적인 경영마인드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한 뒤, 행정 내․외부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군수는 “이와 같은 군정비전과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금년보다 26% 증가한 1,306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지역의 핵심전략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군의회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