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제1호 가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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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제1호 가스집’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3.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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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스 맹용주 대표

“도시가스가 밀려들어서 사실 LPG가스는 사양산업이죠. 3D업종이기도 하고요.” 현대가스 맹용주 대표(30)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받아 11년째 ‘가스업’ 한우물을 팠다. 우암동에 위치한 현대가스는 이 업계에서 꽤나 관록이 있다. 청주시에서 제1호로 가스집을 냈다. 현재 아버지 맹관영씨는 청주시가스협회회장으로 역임하고 있고, 남동생도 일을 함께 하고 있다.

“가스통이 보통 40kg,100kg이예요. 가스배달원을 채용해도 일이 힘들어서 금방 그만두죠. 아버지의 대를 이은 것도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는 풍조 때문이기도 하죠.”

하지만 맹용주씨는 자신의 일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하다. “벨이 울릴때부터 가스배달을 시작하죠. 아직까지 가정집에서는 LPG를 많이 필요로 하니까요. 우리집은 20년동안 명절때나 공휴일이나 한번도 쉬어본적이 없습니다. 이 사업도 서비스업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신용이죠. 힘든 일이지만 그만큼 보람도 큽니다.”
현대가스 256-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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