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매년 여름철만 되면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어 온 금왕읍 무극지구에 총 사업비 5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5월부터 배수로 설치 등 수해방지사업을 전개, 11월 말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하수도를 300여 미터 지점의 농업용 용담보 하류까지 연장 시공해 수위차이 2.7M를 유지함으로써 별도의 배수펌프장 시설 없이도 자연배수를 이용한 원활한 배수를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극지구 배수개선공사 완료로 그동안 장마철마다 되풀이되던 침수피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