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시장 중매인 정충원씨
농수산물 시장내 20년동안 과일부 중매상으로 일하고 있는 정충원(47)씨가 농수산물 시장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하기 시작한건 지난 4월.
2개월여의 작업 끝에 지난 6월 2일 오픈한 이 홈페이지(www.cjland.co.kr)에는 수입, 국산농산물 구별법과 좋은 농산물 고르는 법 등 다양한 정보가 있다. 또 직접 주문·배달을 통해 바쁜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상업적으로만 보지 말아달라는 정씨는 “일부 방송에서 경매를 통한 유통과정에서 폭리를 취하는것처럼 나와 있는데 실상은 다르다.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홈페이지에 농수산물의 유통과정을 상세히 실었다”며 “이 홈페이지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새벽에 나와 저녁 늦게까지 일하는 우리 200명 중매인들의 일상생활 등을 소비자들에게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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