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축구인들의 향연 '영동리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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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축구인들의 향연 '영동리그' 개막
  • 뉴시스
  • 승인 2008.03.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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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축구인들의 향연인 '영동리그'가 16일 영동중학교 운동장에서 장년부인 '동조회' 대 '영조회'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됐다.

영동리그는 11월16일까지 9개월간 영동중학교 운동장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청년부 11개팀과 장년부 14개팀 등 모두 25개팀이 참가해 예선 130경기와 챔피언 결정전 11경기 등 모두 141경기가 치러진다.

경기는 40세를 기준으로 장년부와 청년부로 나뉘어 풀리그로 진행된다.

청년부는 하나회, 혜성회,동조회,영조회,영친회,한밭회, 용산면,상촌면,양강면,학산면,황간면 등 11개팀이 참가했다

또 장년부에는 혜성회,동조회,영조회A·B,영친회,한밭회, 중앙회,용산면,황간면,양강면,학산면,하나회, 양산면, 심천면 등 14개팀이 참가선수와 소속 클럽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경기진행방식은 청년부의 경우 풀리그로 진행되지만 장년부는 14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후 8강 진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영동리그는 1996년 이후 해마다 참가팀이 늘어나 축구동호회의 증가와 축구열기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우광진 축구연합회장은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군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면서 "승부를 떠나 축구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지역화합을 이루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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