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과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종성)는 15일 지역전략산업인 클러스트구축사업에 대한 사무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북테크노파크는 앞으로 3년동안 위탁금액 60억원을 받아 군의 전략산업을 위탁 운영한다.
위탁사무는 창업보육, 교육훈련, 연구개발 등 7대 R&D사업이다.
군은 소프트웨어적 첫사업 시행의 안전성을 위해 인력과 장비가 풍부한 전문적 위탁기관과 협약했다고 밝혔다.
지역전략산업은 충북도가 도 내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의료기기·기계부품 클러스터구축 부분에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 5년간 170억원(도비 110억원, 군비 60억원)을 들여 소프트웨어적 연구개발과 하드웨어적 시설기자재 등을 구입할 예정이다.
특히 2009년까지 옥천읍 가풍리 의료기기·전자농공단지 내 3300㎡부지에 48억원을 들여 지역전략 클러스터센터를 신축하는데 이어 원활한 클러스터추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 협약을 통한 전략산업의 육성과 지원으로 군 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효율적·체계적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앞으로 옥천군의 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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