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한계곡, 비만어린이 건강캠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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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한계곡, 비만어린이 건강캠프 열려
  • 뉴시스
  • 승인 2008.08.1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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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보건소는 19일부터 2박3일간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야영장에서 초등학교 4~6학년 비만어린이 70명을 대상으로 건강캠프를 운영한다.

건강캠프는 비만어린이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사를 통해 스스로 비만을 극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첫날 학생들은 자신의 체지방을 측정한 뒤 (사)우리누리청소년의 ‘미션카이스트(영양, 비만, 약물, 인터넷 등 코너)’ 놀이를 통해 스스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엔 가상식단표 만들기와 비만 및 영양에 대한 퀴즈풀이, 캠프파이어, 부모님 말씀듣기, 단체게임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은 조별 활동을 통해 감정나누기, 자기반성 등의 시간을 갖고 귀가 후에도 스스로 비만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실천다짐의 시간을 갖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아동비만이 심각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며 “이번 건강캠프를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비만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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