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기록자’, 사진기자들의 2003년 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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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기록자’, 사진기자들의 2003년 앵글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4.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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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사진기자회 보도사진전

“2003년 충북의 뉴스를 사진으로 만나자”. 충북사진기자회는 제1회 보도사진전을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어 하이닉스 반도체 갤러리 청에서 2월 23일부터 3월 9일까지 전시일정이 잡혀있다.

도내 사진기자 10여명의 땀과 열정이 녹아진 이번 전시회는 도내에서 일어난 사건·사고뿐만 아니라  청남대 개방,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 범도민운동,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양길승 몰카사건, 조류독감 발생등 지난해의 이슈를 되짚는다.

충북사진기자회장 김용수(중부매일·40)씨는 “지난해는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대외적인 관심을 받았던 한해였다. 다행스럽게도 인명사고가 많지 않았지만, 8월 한달은 양길승 몰카사건으로 충북의 이미지가 깎였고, 또한 최근 조류독감사건 등도 가슴아픈 사건으로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사진기자들은 “매년 보도사진전을 열자고 뜻을 모았는데 드디어 올해 제1회 전시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각기 해당사를 구분해 바이라인을 따로 달지 않고, ‘공동작업’의 뜻을 살려 주제별로 더 좋은 앵글을 선별했다고 한다. 약 300~400여점이 모여졌는데 그 가운데 160여점을 선택했다는 후문. 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토대로 앞으로 정례화시켜 나가고, 또한 테마기획전 등의 짜임새 있는 전시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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