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중 6명“스트레스 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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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0명중 6명“스트레스 탈모”
  • 충청리뷰
  • 승인 2004.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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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사실 들키기 싫은 상대는 단연 애인

우리나라 성인 남녀 10명 중 6명 꼴로 탈모 증상을 겪고 있으며, 각종 스트레스가 탈모증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인터넷 포탈사이트 ‘다음’과 영국계 두피모발관리 업체인 S사가 최근 전국 20∼59세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53.3%가 초기, 5.1%가 진행성 탈모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사실을 들키기 싫은 대상으로는 애인이 21.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친구나 회사동료(19.8%) 배우자(18%) 순이었다.

탈모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전체의 88.3%(1·2순위 복수응답)가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유전(68.6%), 두피 모발의 잘못된 관리 습관(17.6%) 등도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탈모로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자신감 상실(49.8%)이었으며 이성선택(22.5%)과 사교활동(22.2%)에서 불리하다는 응답도 45%에 달했다. 취업이나 승진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응답도 4.9%였다.

탈모현상에 대한 대응법에서는 남녀 차이가 뚜렷해 여성의 경우 ‘두피 마사지를 자주 했다’는 응답이 36%인 반면 남성은 ‘발모제를 사용했다’는 응답이 27.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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