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랑모임(회장·강태재)과 충청리뷰가 제2회 청주 좋은 간판 만들기 운동을 펼친다. 그동안 좋은 간판의 대명사였던 ‘크고 자극적인 간판’의 고정관념을 깨고, ‘작고 아름다운 간판’을 찾아 나서는 것.

대상은 청주시내 모든 상업용 간판 또는 공용간판으로, 구간은 성안길 남쪽 끝(청주약국)부터 꽃다리까지, 또 석교초등학교부터 꽃다리까지다. 문화사랑모임 회원과 자원봉사자 및 시민이 좋은 간판을 선정할수 있으며 자격기준은 디자인, 주변건물과의 조화, 좋은 이름 순이다. △건물전경사진(5×7)△ 대상 건물을 포함한 주변사진(5×7) △ 대상 간판 사진(5×7)을 각각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2월 21일까지, 거리투표및 심사는 28일 육거리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선정된 ‘좋은 간판’들은 상패 및 기념 부착물과 더불어 시 지정 게시판에 홍보된다.
문화사랑모임은 1993년 결성됐으며 그동안 우리지역의 왜식 지명바꾸기 운동과 전국 봉화제 사업, 성안길가꾸기 사업등을 전개했다. (문의 274-7500, 254-7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