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10월 청주서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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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0월 청주서 중국인유학생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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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6.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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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10월6일부터 7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1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들을 초청해 대규모 축제를 개최하는 지자체는 충북이 처음이다.

주제는 '충중친교(忠中親交)'로 정했다. 충북도와 중국의 교분을 두텁게 하자는 의미다.

개최시기를 10월 초로 잡은 것은 청주시가 주최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9월21일∼10월30일)가 이 기간에 열리기 때문이다.

행사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주한 중국대사 등이 참여하는 한·중전통의상 패션쇼와 한·중대학생 토론회, 대학생요리경연대회, 주한중국대사 초청 특강, 양국의 기업들이 참여하는 취업·투자설명회 등으로 꾸며진다.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가 공연을 하고 한방·미용체험과 같은 상설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청대상 중국유학생은 충북 2750명, 대전 3500명, 충남(연기·공주) 870명 등 모두 7200여 명이다.

행사개최 예산 2500만원을 확보한 도는 이 행사를 해마다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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