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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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는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4.06.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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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춤패 너울, 반전평화춤극 ‘굴레’
국내외에서 이라크 파병반대와 반전을 외치는 예술가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민족춤패 너울은 오는 27, 28일 저녁 7시 청주타워아트홀에서 반전평화춤극 ‘굴레’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작품 ‘굴레’는 전쟁의 시대보편성과 전쟁이면에 있는 권력자들의 부패를 고발한다. 전쟁은 시대마다 일어났고, 또한 전쟁에 만든 사람들은 권력자나 정작 내몰리는 사람들은 힘없는 병사들이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2004년 여름도 여전히 그 굴레는 끊기지 않고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굴레’는 전쟁의 수많은 피해자중에서도 전쟁의 도구로 내몰린 병사들의 고통에 초첨을 맞춘다.

여섯마당으로 판이 짜여지며, 어느 소시민이 전쟁에 아들을 내보면서 벌어지는 비극과 아픔을 표현한다.

연출은 임오섭, 안무는 박미숙, 풍물은 씨알누리가 맡았다. 박미숙, 임오섭, 윤원기, 양승주, 박찬희, 남인숙, 장철기, 김창곤, 윤미경, 이충하씨가 출연한다. 민족춤패 너울은 우리민족의 전통 몸짓을 현대에 맞게 재창조하고, 일상의 움직임을 승화시켜 춤 작품을 창작, 공연하는 단체로 주요작품으로는 ‘황소울음’ ‘귀향’ ‘희망은 작업대 위엷 ‘아해별곡’‘공해강산 좋을씨고’ 등이 있다. 문의 211-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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