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갠 7월의 어느날, 청명한 하늘 위로 새털구름, 뭉게구름 등 다채로운 구름이 나타났다. 청주시 남일면 한 정원에 물놀이 나온 어린이집 아이들이 교사들과 물총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힌다. 뛸 공간 부족한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다. 구름의 모양새는 태풍이오기전의 전형적인 모습 만들어 순간순간 변화무쌍하다. 청주기상대는 이번 주 중반부터 태풍 '너구리'의 전면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한때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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