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넨시스- 잎에서 나온 끈끈이 점액에 벌레가 앉으면 헤어 나올 수 없다.
“평범한건 싫다.” 개성을 살리려는 젊은이들이 각양각색의 염색약들이 즐비한 매장을 놓칠 순 없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생존권 투쟁위 주민 3백여명은 지난 16일 청주 상당공원에 모여 한국토지공사 보상가격 담합비리 의혹 규탄대회를 가졌다.
잠시 따사로운 햇살이 비친 지난 20일 청원군 남일면 한 농가. 고추를 말리는 아낙네들의 손길에서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주택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발생한 진천군 이월면 장평천 상류에는 일부몰지각한 사람들이 투망을 던지며 고기를 잡고 있다.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5일 청주시 분평동 하늘은 검은 먹구름으로 뒤덮여 불안한 대기층을 보이고 있다.
청주지역에 200mm 가까운 폭우가 내리자 무심천이 범람, 인근 하상도로가 물에 잠겨 도로가 통제됐다.
무심천이 ‘썩은 하천’이라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됐다. 아이들이 맑은 무심천에서 잡은 올갱이와 조개등을 들어보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한바탕 소나기가 내린뒤 방학을 맞아 무심천을 찾은 아이들이 벌거벗은 채로 내려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백두대간 보전연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산의 해 기념 ‘백두대간만리천’이 청주문화원에서 열려 밀렵에 사용된 갖가지 도구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한바탕 장마전선이 물러간 도로는 부실공사의 흔적이 남아 있다. 분평동에서 꽃다리를 잇는 도로 한복판은 비로 인해 맨홀주변이 파헤쳐져 있다.
명예퇴직을 신청한 유의재 충북도 행정부지사 후임에 안재헌(왼쪽) 행정자치부 제 2건국위원회 운영실장이 내정돼 지난 15일 충북도청에서 이원종지사로 부터 임명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