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본관 존치논란 전문가에게 물어봤더니 청주시청 본관 존치 논쟁에 관한 근본적인 5가지 질문을 던진다. 문화재청 담당자와 청주시 관계자, 학계 관계자를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 1. 본관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가? 결론을 내릴 수 없다. 왜냐면 한 번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검증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청주시청 본관은 2014년 문화재청이 자체목록화 사업을 위해 실시한 용역에서 역사성, 예술성, 학술성 등을 따져볼 때 근대문화재의 가치가 있는 건물로 판단했다. 이는 서류상으로 본 것. 이후 건물 소유주인 청주시가

청주시청 본관 존치논란 당대당 싸움으로 번져 충북 청주시 시청사 본관 존치 여부를 두고 시의회에서 여야가 맞붙었다. 같은 당 소속 이범석 시장의 철거론에 힘을 싣기 위해 국민의힘 청주시의원이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문화재적 가치와 사회적 합의를 이유로 존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이범석 시장은 지난 6일 열린 청주시의회 7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 출석해 본관 철거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이날 국민의 힘 홍성각 의원은 청주 본관이 보존할만한 가치가 있느냐고 이 시장에게 물었고, 시장은 “보존할 가치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시장은 “

진익송(62) 충북대 조형예술학과 교수가 지난 8월 15일 뉴욕 우드버리타운의 6번 하이웨이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진익송의 아들 브라이언 진(또는 지모)이 12일 페이스북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진 교수는 1960년 생으로 울산 출신이다. 홍익대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뉴욕으로 이주했다. 1992년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93년부터 뉴욕 소호에 위치한 펄그럼 화랑과 전속계약을 맺은 후 6년 간 활동했다. 1996년 주한영국 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연구장학기금 수상자로 선정돼 96년과 97

시를 노래하는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하 ‘블루문’)이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오후 3시에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시노래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 사업에 선정돼 열리게 됐다. 블루문은 오랫동안 지역의 시인과 작업을 해오며 많은 시노래를 발표해왔으며 지난 3년 전부터는 청주를 소재로 한 시를 노래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청주를 대표하는 무심천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흐르는 무심천의 지류들, 산과 꽃과 나무와 바람 소리를 노래하고 있다. 이번

네이버 오창맘카페 대표이자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지현 씨가 ‘소리로 이야기하다’ 타악콘서트를 9월 25일 오후 5시 청주MBC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여러 가지로 특별하다. 일단 초대권이 없고, 300매를 한정 판매 중인데 전석 10만원으로 가격이 동일하다. 또 공연 티켓 구매시 ‘문화기부’로 신청하면 동일한 수량만큼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도 된다. 이에 대해 그는 “왜 단체장들에게 무료 표를 나눠주는지 이해가 안 된다. 오히려 누구보다 돈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이들 아닌가. 이상하게 고착화 된 관행적인 공연문화

충북 보은군이 군정 소식과 각종 행사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SNS 네이버밴드-대추고을소식'을 개설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개설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네이버밴드-대추고을소식'은 현재 개설 두 달 만에 900명이 넘게 가입하는 등 지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추고을소식'은 타지역 군민 대비 네이버밴드 이용률이 높은 보은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네이버 밴드로 개설하게 됐다. 최재형 군수가 군민과의 소통을 고려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은 밴드를 통해 민원 해결, 각종 행사·축제, 군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있다.

위기에 내몰린 충북지역 4년제 대학들이 수시모집 인원을 늘려서라도 신입생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올해 도내 4년제 대학 12곳의 2023학년도 수시 신입생 모집 인원은 총 1만 4368명으로 지난해 모집 인원(1만 3919명) 대비 3.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학들은 신입생 우선 확보를 위해 정시 모집 인원을 줄이고 수시모집에 더 집중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교통대는 정시 포함 전체 모집인원의 86.8%인 1838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모집인원인 1640명보다 198명 많다. 반대로 올해 정시 모집 인원은 2

옥천군은 16일 ‘시끌북적문학축제 35회 지용제’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정지용 국화거리 선포식’을 지용문학관 앞에서 진행했다. 옥천문화원(원장 유정현)에서 주관한 본 행사는 오는 22일 시작하는 지용제를 준비하며 구읍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용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지용제는 주민들이 직접 축제장을 꾸미자는 의견이 모이면서 정지용의 수필‘꾀꼬리와 국화’를 소재로 한 주민키움 정지용 국화거리를 조성하기로 했고, 그에 따라 선포식을 진행하게 됐다. 선포식에는 구읍 각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황규철 옥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실버산업이 각광을 받았다면 이제는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반려동물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며 유망직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15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 충북의 경우 21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8천여억 원에서 2021년 3조7천여억 원으로 6년 만에 2배 성장했다. 2027년에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6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업체는 약 2만여 곳이며 종사자 수는 2만 5000여명이다. 반려가구 수

지구를 지키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눈으로 배우고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사생대회가 열린다. 제11회 솔라페스티벌 사생대회가 충청리뷰와 충북민족미술인협회 주최로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괴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인근에 괴산유기농엑스포 행사도 열려 사생대회를 찾은 이들이 볼거리가 풍부하다는 장점도 있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다. 이번 솔라페스티벌 행사에서는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이 소중한 경험을 그림으로 남길 수 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대 대표이사를 공모하기로 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전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대표이사(상임) 공개모집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는 2020년 사무총장 체제에서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두 번째다.재단을 대표하고 지역 문화산업 육성과 문화예술 진흥을 미션으로 한 재단업무를 총괄하며 경영 성과에 책임을 지는 리더 선임을 목표로 한다.대표이사 자격요건은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직무와 관련한 경력 10년 이상 ▲직무 관련 경력 20년 이상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공무원 4

전국 지역축제만 1000개특성화 전략 필요해 최근 청주시에는 청주문화재야행, 청주읍성큰잔치, 직지문화제가 잇따라 열렸다. 청주문화재야행은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까지는 비대면 행사 위주로 하다가 올해 대면 행사를 했다. 청주읍성큰잔치나 직지문화제도 마찬가지다. 직지문화제는 2년마다 개최되는데 2020년에는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축제 명칭도 직지코리아페스티벌에서 직지문화제로 바뀌었다. 오래만에 여는 대면행사였는데 이 축제들은 오랜만에 여는 대면행사이지만 시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청주시민 모 씨는 “이들 축제들이 예

전국 지역축제만 1000개충북의 축제 살펴보니 올해 전국에서 열리는 지역축제는 944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집계한 이 축제 숫자는 유동적이다. 충북은 올해 총 29개 축제를 열겠다고 제시했다. 지역축제는 일정 기간 지역주민, 지역단체, 지방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크게 문화관광축제, 특산물 축제, 문화예술제 등으로 나뉜다. 봄 가을에 몰린 축제 충북 지역축제 현황을 보면 지역축제는 보통 일 년 중 시기로 보면 4~5월, 9~10월에 집중돼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모든 축제는 항시 유동적으로 바뀐다. 날짜를 정했다가

행복교육지구5 –국제통합예술교육협회 유발하라리의 책 ‘호모사피엔스’에선 앞으로 인간은 두 종류로 나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인공지능(Al)을 이용하는 자와 Al에 종속되는 자. 공상소설에 나올 법한 미래가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이제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서도 ‘메타버스’세상에 접속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국제통합예술교육협회는 청주행복교육지구의 마을속특색프로그램으로 을 5월부터 8월까지 진행했다. 200여명의 아이들을 만나다 여기서는 청주시내 10개 지역아동센터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eXtension)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측은 ”청주에 이미 확보된 부지에 M15의 확장 팹인 M15X를 예정보다 앞당겨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세계 경기 침체와 공급망 불안정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를 미룬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SK하이닉스는 미리 선투자하는 방식을 이번에 택했다. 반도체 관련 전문가들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2024년부터 회복되고 2025년에는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0

보은군은 민족 고유의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보은군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추진한다.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공무원들이 앞장서는 것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은 제수용품 및 명절선물 등을 구입했다.군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집중되지 않도록 각 부서별 참여 인원을 3일간 나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추진해 실질적인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충청북도 장애인건강증진활동사업의 일환으로 동남부권 장애인복지관 연합 장애인 비장애인 통합캠프를 9월 1일부터 2일까지 보은군 속리산 일대에서 개최한다. 통합캠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 할 수 있는 직접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인식개선의 목적을 달성하고 타 지역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협회 동남부4군 장애인복지관(괴산, 보은, 영동, 옥천) 소속 120명도 함께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7월 2일 취임 후 첫 결재 사항은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방안 및 로드맵’추진 이었다. 핵심 내용은 △충북에듀테크시스템을 통한 평가 일원화 △평가 대상 초1~고1 확대 △평가 필수과목 연차적 확대 △ 매년 3월, 12월 전체 학생 대상 평가실시 △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평가 △ AI기반 학습 이력 관리를 통한 피드백 운영 등이다. 충북에듀테크시스템은 이른바 AI기반의 평가업체를 선정해 충북 학생들의 수준을 판단하겠다는 것. 충북도교육청은 내년도부터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평가업체는 전국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