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단체협의회 차기 회장 선거 놓고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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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단체협의회 차기 회장 선거 놓고 '내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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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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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단체협의회 차기 회장 선거를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정관대로 내년 1,2월에 선거를 할지,
아니면 다음달 선거를 할지가 논란의 핵심이었는데
결국 일부 회원들의 반발로
다음달 선거는 없던 일이 됐습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 c.g 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정기 월례회.

남기예 회장의 모두 발언을 제외하고
이날 회의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회의의 최대 핵심은
논란이 됐던 차기 회장 선출 시기!

지난 9월 월례회 회의 결과에 따라
12월 13일 임시총회 때 선거를 할지
아니면 정관대로 회계년도가 끝나는  
연말을 기준으로 2개월 내인 
그 다음해 1,2월에 선거를 할지가 주요 쟁점이 됐습니다.

1시간여 동안 계속된 회의 결과 
결국 선거일을 앞당기는 일은 
없던 일로 됐습니다.

일부 회원들의 반발로 
정관에 따라 내년 1월 10일에 선거를 하기로 한 것.

<인터뷰 남기예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선거 결과 1월 10일로 결정됐다. 다수결로 결정됐다. 정관에 잘못됐다고 해서 안하기로 하고 임시총회 때 모여도 되는데 정기총회 날짜를 1월 10일로 잡았다"

결국 회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정관에 맞는 선거일에 선거를 할 수 있게 됐지만
협회 내부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작년 2월에도 2년짜리 회장 임기를 3년으로 바꾸려다 
시끄러웠는데 올해도 이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장 녹취 000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작년 2월에도 그 때도 정관을 바꾸려고 하다가 그렇게 된거 잖아요. 2년짜리를 3년으로 임기를 정하자 이렇게 하다보니까 그 때도 다투다가 작년에도 많이 시끄러웠고...자기 불리한 사람들은 그걸 우기는거잖아요."

회의 방식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현장 녹취 000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잘못된 것을 고쳐나가면 되잖아요. 그냥 막몰아부치는거야. 몰아붙이잖아요. 합세를 해서..잘못된 것을 고칠 생각을 안하고 무조건 부정으로 난리를 치고 이게 마냥 나가면 누가 좋아할 이가 있게느냐며,,,,자기 편이 아니면 무조건 그만둬야 된다는거야"

때마다 내홍을 겪고 있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선거.

차기 회장에 누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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