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특검 관련 언론 톺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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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특검 관련 언론 톺아보자
  • 이재표 기자
  • 승인 2008.05.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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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언련, 제3회 언론학교 개강
문정우·심상정 등 4개 강좌 진행
세상을 바라보는 창(窓)인 언론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을까? 수동적인 처지에 놓이기 쉬운 시민들도 언론을 문제점을 진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의 제3회 언론학교가 5월20일~29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차례에 걸쳐 열린다.

제3회 언론학교의 특징은 올해 가장 관심을 끌었던 이슈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것. 삼성특검, 한미 FTA협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문제, 대선과 국회의원 선거 등을 중심으로 현직 언론인뿐만 아니라 학계, 정계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추구하려는 미디어정책에 대해 심도 있게 조명해보고 시민언론운동이 나아갈 방향을 진단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강사와 강의주제는 ▶5월20일 삼성과 언론(문정우·시사인 편집국장) ▶5월22일 정치와 언론(심상정·진보신당 공동대표) ▶5월27일 한미FTA와 언론·공영방송의 역할(이강택·KBS PD ‘KBS 스페셜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 연출) ▶5월29일 급변하는 미디어환경과 언론개혁운동(정연우·민언련 공동대표,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시간과 장소는 화·목요일 오후 7~9시, 충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전공강의실(3층)이다. 참가비는 무료.

충북민언련 이수희 사무국장은 “충북민언련의 언론학교는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미디어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언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한국 언론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언론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언론개혁 필요성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민언련은 2005년과 2007년에도 언론학교를 개최했으며 뉴미디어, 인권과 언론, 노동과 언론 등 언론 저변과 관련한 다양한 소재를 다뤄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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