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NGO "국립해양박물관 청주에 건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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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NGO "국립해양박물관 청주에 건립해야"
  • 충청리뷰
  • 승인 2015.10.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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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재단과 충북NGO센터는 13일 "전국민에게 균형 있는 해양 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국립해양과학관은 청주에 건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현재 해양박물관과 생물자원관은 부산, 서천에 있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국토 중심에 해양과학관을 설치하면 전국민에게 균형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전국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충북에 해양과학관이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역으로 바다가 없기에 해양 관련 과학·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내륙지역 국민에게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청주에 설치하는 것은 명분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는 KTX 중심축에 있고,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성, 세종특별자치시 등 인접 도시로 신규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되는 특성을 가진다"며 "청주에 해양과학관이 들어서면 부산 다음으로 연간 약 8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충북도는 지난 7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협약을 하고, 국립 청주해양과학관 건립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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