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고용률 역대 최고 71.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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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고용률 역대 최고 71.5% 달성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2.09.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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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도시 파워 보여줘…2008년 고용률 발표 이래 역대 최고
5년 연속 도내 1위, 전국 시·군 중 취업자수 66.1% 독보적 1위

 

진천군의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 823일 통계청 주관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발표에 따르면 진천군이 역대 최고 고용률인 71.5%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지난 2021년 하반기 고용률 71.4%를 또다시 경신한 것으로 2008년 고용률 공표 개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이로써 진천군은 5년 연속 고용률 충북 도내 1위 기록 수성은 물론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시군 중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하는 등 가파른 지역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진천군은 이번 통계청의 발표 중 고용률을 포함한 취업자 수 경제활동인구 15세 이상 인구 경제활동참가율 등 5개 지표에서 그간의 기록들을 뛰어넘었다.

취업자수는 직전 조사 대비 500명이 증가해 56600명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이룬 전국 시군 중 주민등록인구 대비 취업자수 비율은 66.1%로 독보적 1위를 차지했다. 2~3위 시군과는 무려 4%p 이상 격차를 벌리고 있다.

또한 지역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양질의 인구구조 상황을 보여주는 15세 이상 인구(79200)와 경제활동인구(57700)는 지난 2016년 상반기 이후 각각 16900(27.1%), 14900(34.8%)이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 역시 72.8%로 직전 수치 대비 0.4%p가 상승하며 경제활동인구 5만명 이상 시군 중 2위를 달성했다.

이러한 우수한 결과가 나온 배경에는 지난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10조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공에 따른 양질의 신규 일자리 공급이 있었다.

여기에 LH공공임대주택, 민간 브랜드 공동주택,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성석 미니신도시 개발 등 쾌적한 주거공간 공급과 정주여건 개선 등이 유효했다.

따라서 진천군의 경제발전 지표인 1인당 지역내 총생산액(GRDP) 8961만원(10년 연속 충북 도내 1), 경제성장률 6.5%(충북 평균 1.7%3.8)를 달성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앞으로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기조와 발을 맞춰 공공 중심 일자리 창출에서 민간중심으로, 재정투입을 통한 소득지원보다는 취업지원을 통한 노동시장 진입 촉진에 중점을 두고 촘촘한 고용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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