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상수도관 무단 연결 청주시 간부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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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상수도관 무단 연결 청주시 간부 고발
  • 곽근만
  • 승인 2008.11.04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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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상수도관을 무단으로 연결한 청주시 한 간부가 물의를 빚었다는 내용 HCN충북방송에서 단독으로 보도해드린 바 있는데요.

괴산군은 이 간부와 시설 설치업자를 늦어도 7일까지 경찰에 고발키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유경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주시 한 간부가
괴산지역 광역상수도관을 무단으로 연결한 것은 지난 6월말.

주택을 개․보수하던 중
급수신청 절차 없이
자신의 상수도관을 인근 광역상수도관에 연결했습니다.

현행법상 광역상수도관 시설 설치는
급수신청 뒤 해당 자치단체가 지정한 업체가 설치토록 규정돼 있습니다.

괴산군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31일부터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청주시도 이날 괴산군청과
이 간부의 주택을 찾아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결과 괴산군은 이 간부에 대한 도관,
즉 무단으로 광역상수도관을 연결했다는 혐의점을 찾아
늦어도 7일까지 경찰에 고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급수시설 설치업자에 대해서도 고발 조치키로 했습니다.
<전화 녹취>괴산군 관계자“늦어도 금주 중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이 간부를 경찰에 고발한 뒤
청주시에 수사개시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청주시는 이때부터 이 간부에 대한 자체 조사를 벌이게 됩니다.

경찰 조사와 청주시 자체조사에서도 혐의점이 인정될 경우
이 간부의 부도덕한 행위는 비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괴산군은 그러나 상하수도사업소 담당직원에 대한
잘못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괴산군은 고의가 아닌 담당직원의 실수로 판단했던 것입니다.

결국 급수조례 내용 중
고발조치에 대한 인지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HCN뉴스 유경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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