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수 시장, 유기영 시의장 이행결의문 발표회장에서 약속
한대수 청주시장과 유기영 시의장은 26일 청주 청원 통합을 위한 이행결의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올해 안으로 통합이 되면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시장은 "금년 12월 말까지 모든 통합 절차를 마무리하고, 1월 이후에는 오효진 청원군수가 통합시장을 맡으며 그 이후 민의를 물어 통합시장을 선출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12월 31일로 청주와 청원의 시대를 마감하고 내년 1월에는 통합시가 됐으면 좋겠다. 나는 통합되기 전까지 절차만 이행하고 1월에 사퇴하겠다"며 통합을 전제로 한 사퇴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 다음 번 통합시장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을 거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 시장은 "그렇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기영 시의장도 "통합되면 의장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유 의장 역시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기는 하지만 처음으로 사퇴 발언을 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 시장의 사퇴 약속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유의장은 처음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청원군과 청원군의회에서는 곧 이 날 발표된 이행결의문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 한대수 청주시장(오른쪽)과 유기영 의장이 26일 청원.청주통합에 따른 이행결의문을 발표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합이 되면 사퇴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육성준 기자 | ||
그리고 유기영 시의장도 "통합되면 의장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유 의장 역시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기는 하지만 처음으로 사퇴 발언을 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한 시장의 사퇴 약속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유의장은 처음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청원군과 청원군의회에서는 곧 이 날 발표된 이행결의문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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