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매일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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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매일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보고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0.02.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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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 상황실 별도로 3개 초소 운영
진천군‧음성군 민관합동 감시단초소를 격려 방문한 중부4군 군수.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진천군‧음성군 민관합동 감시단초소를 격려 방문한 중부4군 군수.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충청리뷰_김천수 기자] 충북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중국 우한 교민을 수용한 진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일상황 보고 회의를 군청 소회의실에서 매일 개최하고 각종 현황을 정리해 직원들과 공유하면서 언론에도 공개하고 있다.

지난 10일 일일상황 보고 자료에 따르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는 우한 교민 173명과 관리인원 35명 등 총 208명이 함께 임시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군에서 운영하는 재난안전상황실과는 별도로 인재개발원 앞에 현장상황실, 의료지원실, 민‧관합동 감시단초소 등 3개의 초소가 운영 중에 있다. 이곳에는 진천군 공무원 5명, 음성공무원 3명, 경찰 1명, 민간인 12명이 24시간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인재개발원 내에는 지난 6일부터 진천군과 음성군 연락관 각 1명이 16시부터 근무를 서고 있다.

인재개발원 출입차량 소독을 위해서는 자동소독 1식, 수동소독 1식이 동시 운영되고 있다. 별도로 대인소독기 2대도 설치 이용되고 있다. 소독은 지난 9일까지 1063대의 차량에 대해 실시됐다. 방역차량은 인재개발원 인근 및 혁신도시 내에 1일 3회 실시되고 있다.

방역물품은 지난 8일 현재까지 성인용 마스크 45만9920 개, 소아용 마스크 4만3940 개, 손 소독제 1만3995 개가 각각 배부됐다. 마스크는 혁신도시 상가 및 학원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과정평가원에도 배부됐다. 특별히 금단 현상을 겪는 수용 교민을 위해 금연파이프 및 패치도 배부됐다.

한편 일일상황 보고 내용에는 쇄도하는 후원 물품 현황도 첨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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