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여성 국회의장 비성실장 박금옥씨
상태바
첫 여성 국회의장 비성실장 박금옥씨
  • 충북인뉴스
  • 승인 2006.07.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사범대(현 서원대학교) 출신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박금옥 이사장(50)이 사상 첫 여성 국회의장 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

박내정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야당 총재때부터 대통령 재임시절까지 한결같이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인물이다. 임채정 의장과는 1997년 대선 때 총재비서실 차장(박내정자)과 정세분석실장(임의장)으로 만나 호흡을 맞춰 김전대통령의 당선에 일조하기도 했다.

청주사범대학을 졸업한 박내정자는 83년 도미, 유학중 당시 평민당 총재이던 김전대통령을 만났고, 귀국한 뒤 비서진에 합류했다. 김전대통령의 외신담당 비서, 신민당·민주당·새정치국민회의의 총재비서실 차장 등을 연이어 지냈다.

국민의 정부 시절에는 여성으론 역시 처음으로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1급)에 올라 5년동안 청와대 살림을 도맡았다. 당시 고위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대상자 52명 중 꼴찌를 기록하는 등 청렴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전대통령의 퇴임과 함께 청와대를 떠난 뒤 2003년부터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을 맡아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